“광양 아이들, 아빠와 함께 해서 정말 좋아요”
“광양 아이들, 아빠와 함께 해서 정말 좋아요”
  • 김호 기자
  • 승인 2019.07.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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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학부모 학교참여 프로그램‘눈길’
오는 9일, 유치원생 아버지 대상 아카데미 개강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이 변화하는 아버지들의 역할 및 부모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운영하는 아버지들의 학교참여 프로그램과 아버지 아카데미 등 다양한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버지 학교참여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 12개 학교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 △스포츠교실 △체험활동 △다솜봉사단 △행복가정 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자간 유대감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는 9일 광양문예회관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공감하는 아빠, 행복한 아이’라는 주제의 아이와 함께하는 아버지 아카데미는 유아(5~7세 유치원생)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아버지 아카데미는 지역 공·사립 유치원 원아 104명과 아버지 104명 등 총 208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씩, 유치원 4곳을 순회하며 실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첫 수업‘나는 어떤 아버지인가’를 시작으로‘뮤직플러스’,‘부비부비 아빠와 함께 하는 체육놀이’,‘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우리 아빠는 요리사’등이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아이 양육에 대한 아버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의견 교환 및 공감대 형성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조정자 교육장은“아버지 학교 참여 프로그램 및 아카데미 통해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관계가 시작되고 회복될 수 있는 만큼 가족과 함께 더욱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아버지의 존재가 매우 중요함을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버지 참여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료식 때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의 주인공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