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 전개
광양시,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 전개
  • 이성훈
  • 승인 2006.10.19 17:04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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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최근 멧돼지 등 일부 야생동물로 인해 전력시설과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시 대부분 지역에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동안 유해야생동물 피해액은 멧돼지와 까치로 인한 피해가 2억2500만 원이며, 대부분의 피해액은 전력시설물에서 높게 발생했다. 실질적 피해 면적과 규모면에서는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시는 이처럼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농작물 파종기에서부터 수확기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과 환경부 지정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단」으로 지정․운영함에 따라 멧돼지 64마리를 포획하여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한 바 있다.
 
최근 피해가 심한 골약동 구봉산 일대를 포함하여 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농작물의 피해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한편 야생동물 피해가 매년 끈임 없이 발생함에 따라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2006년 11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주 목적으로 순환수렵장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순환수렵 이후 꾸준히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수렵장을 개설할 경우 유해야생동물 포획, 수렵인의 여가선용, 세수 증대효과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입력 : 2006년 05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