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경과·사업결과물
활용방안 등 논의
2022년 문화도시 지정을 앞두고 마중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그동안 사업추진 경과와 결과물에 대한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진협의회 위원 15명과 김복덕 문화예술과장 등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2019년 상반기 추진사업과 앞으로의 계획, 그동안 사업결과물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문화도시지정을 위한 마중물 사업 3년차를 맞는 광양 문화도시추진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2년 동안 문화특화지역협의체 운영, 도시문화매개자육성, 정채봉과친구들 문학의 뜰,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읍성549프로젝트 등 8개 분야 14개 단위사업에 25개 세부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오는 2021년까지 남은 2년 동안은 유사사업 통합 등 사업내용을 일부 조정, 7개 분야 10개 단위사업에 16개 세부사업으로 변경했다.
문화도시사업단은 그동안 이경모사진아카이브 필름 중성화 작업, 시민이야기 공모 및 책 발간, 광양읍내 골목길 이야기 책 발간, 예술날 행사, 직장인 예술놀이터, 문화거점공간 조성, 문화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 문학테마길 조성 조형물 선정 등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유·무형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박시훈 단장은“광양시가 2022년 문체부 문화도시에 지정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계획 된 사업들을 성실히 추진하겠다”며“시민이야기 공모 작품들을 엮은 이야기 책, 광양읍내 골목길 이야기 책 등 사업결과물에 대한 활용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그동안 문화도시추진사업에 대한 공유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며“광양에 문화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협의회 위원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