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육재단, 이어지는 지역사회 후원
어린이보육재단, 이어지는 지역사회 후원
  • 광양뉴스
  • 승인 2019.07.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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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덱스·시경레미콘 등 1600만원 기탁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개인과 기업들로부터 열성적인 후원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시청에서 정현복 시장, 황재우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대식 (주)로덱스 대표이사 1000만원, 정시화 (주)시경레미콘 대표이사 500만원, 임정자 월길 보건진료소장 100만원 등 총 160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정대식 (주)로덱스 대표는“열악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광양시가 앞장서 설립한 어린이보육재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보육사업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정시화 (주)시경레미콘 대표도“지역 어린이가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소망하는 마음으로 후원했다”고 전했다.

임정자 월길 보건진료소장은 기탁식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대학 강의를 통해 받은 소정의 강의료 100만원을 기탁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 뜻으로 후원해줘 감사하다”며“지역에서 혜택 받은 아이들이 커서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함께 사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2017년 7월 설립된 이래 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다양한 양육정책을 지원하고자 올해 16개 보육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