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 나무껍질 등 자연 소재 활용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마실 나가 듯 편하게 숲 체험이 가능한‘2019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숲 체험 프로그램’이 23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마동 방문자 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센터 뒤편 계단을 따라 팔각정까지를 돌아오는 1코스와 제 2주차장을 출발해 저수지 데크 길과 체육시설을 걷는 2코스, 현충탑 주차장에서 자연마당을 거치는 3코스, 와우 생태공원주차장에서 저수지 길을 걷는 4코스, 가야산 제 2주차장에서 가야산 숲길을 체험하는 5코스 등이다.
다섯 코스 모두 1시간 이내로 숲 해설사와 함께 숲길을 산책하고 방문자센터로 돌아와 30여분동안 솔방울, 나무껍질 등 자연을 소재로 종이액자꾸미기, 솟대, 나무목걸이, 무당벌레만들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숲 체험비는 없고 만들기체험은 소정의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마동 저수지 생태공원에서 숲 해설을 진행 할 정다임 숲 해설사는“삭막한 회색 건물이 빼곡한 도심에서 초록빛을 뿜어내는 울창한 자연을 관찰하고 즐길 수 있는 숲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마동 저수지 인근 숲에는 느티나무, 소나무, 벚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모여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와서 피톤치드를 맘껏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씨는 자신이 직접 준비한 재료로 만든 체험 샘플을 방문자센터 2층 꼼지락체험장에 전시하는 등 숲 체험 프로그램이 이용자들의 만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고 있다.
체험 문의는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방문자센터(797-37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