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영어 재능나눔‘꿈자람 봉사단’발대식
청소년 영어 재능나눔‘꿈자람 봉사단’발대식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7.26 18:39
  • 호수 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달간 중•고생 42명 참여
영어그림책 동화구연 봉사활동

광양용강도서관이 지난 22일, 청소년 영어 재능나눔‘꿈자람 봉사단’의 발대식을 갖고 교육을 진행했다.

‘꿈자람 봉사단’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 3~5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팀별로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영어 그림책 동화 구연 및 책 놀이 활동을 하게 된다. 당초 20명 이내로 봉사단을 구성할 예정이었지만, 신청 학생이 늘어 42명으로 확대됐다.

활동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4주간 아침 10시부터 낮 3시까지 1시간씩 나눠 진행되고, 활동을 마친 봉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과 활동 인증서가 수여된다.

이날 교육은 안경숙 동화구연 전문강사와 용강도서관 영어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인 마커스 스토어 원어민 강사가 담당했다. 강사들은 2시간 동안 실감나는 구연 교육을 펼쳐 청소년의 흥미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처음으로 영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봉사단을 모집했는데 호응이 좋았다”며“앞으로도 청소년과 어린이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재능나눔 활동 확산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용강도서관은 재능나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꿈자락 봉사단’활동과 영어독서 동아리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