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하우스 연작피해 예방‘토양개량제 지원’
광양농협, 하우스 연작피해 예방‘토양개량제 지원’
  • 김호 기자
  • 승인 2019.07.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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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작목반 100여 농가, 2000만원 상당 전달
허순구 조합장“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위해 노력”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토양개량제 지원에 나섰다.

광양농협은 지난 24일 광양읍 도월창고(공동선별장)에서 시설원예작목반 대표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화학의‘뿌리생 골드’라는 토양개량제를 전달했다.

이번 토양개량제 지원목적은 염류 집적 및 연작 피해 방지를 통해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으로 전체 작목반원 100여 농가에 2000만원 상당이 지원된다.

이날 전달된 토양개량제는 토양 내 화학성 물질과 작물재배 연작으로 인한 곰팡이(병해균)를 분해시켜 양분 흡수를 촉진시키고, 시설하우스 멀칭작물 가스장해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룡면 장임기 시설원예작목반장은“연작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렇게 좋은 제품을 지원해 준 광양농협에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앞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판매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해마다 하우스 연작피해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농협 전체 작목반원들을 위해 토양개량제 지원을 실시했다”며“새로운 작기에 우수한 농산물이 생산되길 바란다. 더불어 농민들의 염원인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농업 경영비 절감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