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광양전어축제, 이달 30일 개최
제20회 광양전어축제, 이달 30일 개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8.09 18:50
  • 호수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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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덕포구 무접섬광장 일원
전어잡이놀이 시연 등 행사

제20회 광양전어축제가‘여름의 끝자락을 망덕포구에서 전어와 함께 하세요’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진월면사무소에서 위원회를 열어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등을 확정 짓고 내실 있는 준비를 다짐했다.

특히 올해는 섬진강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시인 윤동주의 문화탐방과 각종 공연,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관광객 즉흥 무대와 광양 전어가요제 예선을 진행하고, 둘째 날인 31일은 진월풍물단 사물놀이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전어잡이소리’시연과 전어잡기 체험, 마술 및 버블쇼, 통기타 공연,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축하쇼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9월 1일은 관광객 즉흥무대와 전어잡이소리 시연, 전어잡기 체험, 국악한마당, 난타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불꽃쇼 등이 연출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섬진강변에서 진행되는 전어구이 체험, 맨손전어잡기 체험, 전어탈 기념사진촬영,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문정태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광양전어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섬진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맛있는 전어를 맛보면서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