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례 씨, 제5회 섬진강미술대전 문인화 부문‘대상’수상
이두례 씨, 제5회 섬진강미술대전 문인화 부문‘대상’수상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8.11 16:25
  • 호수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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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상징 동백을 주제로
‘동백의 노래’공모

“잘 하시는 분도 많은데
운이 좋아 큰 상 받았다”

 

5 섬진강미술대전에서 이두례 (중마동)동백의 노래라는 작품으로 문인화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붓을 잡은 10, 그동안 크고 작은 공모전에서 입선, 우수상 틈틈이 닦아 실력을 인정받은 내공이 깊은 작가지만 대상은 처음이다.

성황동에서 태어난 이두례 씨는 그림에 몰입하고자 운영하던애견 까지 접을 정도로 그림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완성한 작품 점을 미술협회에 접수하고 오던 , 씨는 성황동 집에서 할머니 분이 커다란 꽃다발을 안겨주는 꿈을 꾸었다고 했다.

지도를 해준 백용운 선생님도 같은 좋은 꿈을 꾸었다고 했다. 선생이작품이 좋다. 꿈도 좋은데 수강생 누가 상을 받게 같다 말해 이두례 씨는그럼 최우수상이나 받아 올까요?”하며 웃었단다.

이두례 씨는 대상소감을 이렇게 말했다.“동백은 변함없는 마음,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꽃말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광양을 상징하는 꽃이어서 동백을 주제로 삼았다정말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운이 좋아서 상을 받은 같다. 변함없이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들이 작품에 몰입할 있는 힘이 된다 말했다.

씨는 끝에서 먹색 가지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색이 나오는 것이 오묘하고 붓을 잡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를 만큼 행복하다고 한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가 주관한 5 섬진강미술대전은 한국화 130, 서양화(수채화 포함) 281, 서예(현대서예, 캘리그라피) 192, 문인화 98, 서각 116 817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5 부문 417개의 작품이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