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막강한 우승 후보…최강 축구클럽‘동백FC’
해마다 막강한 우승 후보…최강 축구클럽‘동백FC’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08.16 18:48
  • 호수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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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창단, 저변 확대
지난해, 지역 전대회 우승

청년•중년•장년부 총 75명
매주 수•일 연습경기 활발
지난해 광양시축구협회장기 우승 단체사진.
지난해 광양시축구협회장기 우승 단체사진.

동백FC(회장 함정섭)는 1998년 7월 주민호 초대회장과 함께 2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옥룡면을 기반으로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관리 취지로 시작해, 현재는 기반 지역도 확대하고 총 7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함정섭 동백FC 제11대 회장
함정섭 동백FC 제11대 회장

동백FC의 가장 큰 장점은 고등학생을 포함한 청년부부터 중·장년부까지 고루 분포된 팀 구성이다. 청년부의 경우 8명 정도가 도민체전 선수단에 선발되기도 했다.

청년부터 장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속해있다 보니 회장직은 주로 중년 나이의 회원이 맡아 선·후배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17회 광양시장기 축구대회에서는 입장상을 포함해 청년부, 중년부가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광양읍 공설운동장, 일요일 아침에는 광양중학교 운동장에서 연습경기도 활발하다.

5년째 클럽에서 활동하며 올해 회장을 맡은 함정섭 회장은“회원 모두가 잘 해왔는데 안 다치고 꾸준했으면 좋겠다”며“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냈던 만큼 후반기 남은 대회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개인적으로는 감독이 경기 때 보통 수비를 많이 시키는데 공격에 참여하고 싶다”며“남은 임기동안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