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협동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고속 추진
산단 협동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고속 추진
  • 김호 기자
  • 승인 2019.08.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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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환경운동연합•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공동

광양제철소 자원화단지
우선 사업지 선정‘현황조사 착수’

 

광양지역 산단 입주기업들이 참여해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태양광협동조합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양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백성호·정복엽) 지난달 26 광양제철소 교육관에서 자원화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단 협동조합형 태양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센터 제철소 관계자 등과 함께 자원화단지 일대 현황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광양제철소가 운영하고 있는 지정폐기장을 포함해 snnc, pmctech, pnr, 효석 1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산단 협동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산단 5 이상 입주기업이 태양광협동조합을 설립해 시행하는 것으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최적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센터와 손잡고 광양지역의 따뜻한 햇볕을 최적의 상품으로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원화단지 태양광협동조합이 설립되면 태인산단, 명당산단 신금산단, 초남산단, 컨부두 배후단지 등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양국 광양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이번 사업의 추진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센터가 참여하는 자원화단지 태양광협동조합 추진 업무협약(MOU) 체결할 예정이라며이를 위해 광양시와 함께 참여기업 발굴, 사업 홍보 관련 행정적 지원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