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개량사업비 ‘내년부터 지원’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개량사업비 ‘내년부터 지원’
  • 광양뉴스
  • 승인 2019.08.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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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수요조사
총공사비 50~90% 지원

광양시가 지방상수도 공급구역 단독주택 공동주택 노후 수도배관 개량사업비를 내년부터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수용가의 옥내급수관이 노후해 생활용수가 음용에 부적함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개량하지 못하는 세대에 개량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사용검사일 기준 25년이 지난 전용면적 130 이하의 공동주택 또는 연면적 130 이하의 단독주택 등이다.

규모는 면적에 따라 △단독주택 총공사비 50~70% △공동주택 공용배관 50~90%·가정배관 50~70% 각각 지원한다.

이달 말까지 내년도 사업시행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원을 받고 싶은 수용가는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토대로 보조사업 물량을 검토해 내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옥내급수관의 노후화, 부식으로 인해 부적합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시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라남도 도비보조취약계층 옥내급수관 설치지원사업에 도비 11300만원을 확보해 취약계층 225세대에 개량지원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