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재부품산업 육성 방안 마련 잰걸음
전남도, 소재부품산업 육성 방안 마련 잰걸음
  • 광양뉴스
  • 승인 2019.08.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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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일본의 핵심 소재·부품 수출규제로, 관련 분야 국산화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남테크노파크와 협업해‘전남 소재부품산업 육성 계획’을 10월 말까지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금속화학세라믹레이저 등 4개 핵심소재 T/F팀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중장기 발전대책 T/F팀에서 과제를 수정보완해 총괄위원회에서 최종 계획을 승인하게 된다. T/F팀에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재료연구소 등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지난 21일 소재부품 산업 육성 계획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총괄위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대일 무역적자가 심한 80대 품목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135개 과제 가운데 전라남도가 참여 가능하거나, 선점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R&D와 기반 구축 과제를 집중 발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라남도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위해 기업인, 국제통상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민관협의회’를 운영하고, 여수순천광양 등 화학철강 기업인 23명과 간담회를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개최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수출규제 피해 접수처’(061-287-9898)를 설치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직까지 피해 접수는 없는 상태다.

제공=전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