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계 고교생, 차세대 전문 수산인‘양성’
수산계 고교생, 차세대 전문 수산인‘양성’
  • 광양뉴스
  • 승인 2019.08.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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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완도•여수•신안 3개 고교
‘업무협약’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오광남)은 전남 미래 수산인력 양성을 목표로 수산계 고등학교와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선 오광남 원장과 김성 완도수산고 교장, 박필순 여수해양과학고 교장, 김사현 신안해양과학고 교감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현장밀착형 기술교육과 향후 진로 등을 협의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품종별 양식기술 등 현장체험 및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수산계 고교에서는 우수 학생 선발 및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등 전남 수산 인재 양성에 한 뜻으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8일 1차 수산고교생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8회에 걸쳐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내용은 품종별 양식 기술, 패류 채묘 실습, 적조 및 어장 예찰 등 현장 실무형 위주다.

원장은“전남 어촌의 고령화로 젊은 수산인 유입이 시급하다”며 “수산 고교생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미래 어촌을 이끌 수산인재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공=전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