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추석 앞두고 지역실물경제 활성화 주력
市, 추석 앞두고 지역실물경제 활성화 주력
  • 김호 기자
  • 승인 2019.08.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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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사랑상품권 10% 할인
지역사회, 전통시장 방문
장보기 등 실물경제 기여

광양시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물경제 활성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양사랑상품권이 도입 이후 현재까지 모두 220억원이 판매돼 골목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10% 할인판매도 실시 중이다. 개인 월 50만원 연 6백만원 한도로 구매가능하며, 법인(단체)은 한도가 없다.

지역 내 73개 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카드 이용과 구매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종업원 50인 이상 기업체를 방문해 홍보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포스코광양제철소도 35억원의 상품권을 구매해 지역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준 바 있다.

5만원권, 10만원권으로 NH농협은행 광양시청출장소와 광양읍 농협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시와 광양제철소, 민간경제단체 임직원 등이 참여해 실물경제 현장을 방문해 장보기 등 경기 상황을 체험한다. 2일부터 6일까지 광양5일시장·옥곡시장·중마시장·광영시장을 방문해 필요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들을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전반적인 경기침체로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과 내수경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힘들 때 서로 도와주는 광양 인심이 이번 추석을 앞두고 서민생활 안정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시도 기업과 시민이 상생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