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교실‘요리하는 요남자’큰 호응
요리교실‘요리하는 요남자’큰 호응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08.30 18:57
  • 호수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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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건소, 오는 11월까지
6개면 남성 대상 운영

광양시보건소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옥곡·진상면에서‘요리하는 즐거움 요남자’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요리하는 즐거움 요남자’요리교실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면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핵가족화와 남성 독거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변화를 반영해 실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향토 식재료로 국과 반찬을 만드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5회에 걸쳐 총 85명이 참석했다. 또한 요리실습과 겸해 노년기 질환관리 및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도 실시해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처음에는 칼 사용하는 것도 어색했지만 음식 만드는 재미와 함께 나누어 먹는 즐거움을 알았다”며“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내년에 신축되는 보건소 건물에 조리실습실을 조성해 남성 요리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