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수 소방장, 소방안전봉사상‘본상’수상
김복수 소방장, 소방안전봉사상‘본상’수상
  • 김호 기자
  • 승인 2019.09.06 18:01
  • 호수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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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전액 지역아동시설 기부…“도민 안전•재산 보호 최선”

광양소방서 김복수 소방장(41)이 상을 수상해 받은 수상금 200만원 전액을 지역 아동보호시설에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 소방장은 지난 4일 서울시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KFPA)가 공동주최한 ‘제46회 소방안전봉사상’본상을 수상했다.

소방안전봉사상은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국 소방공무원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 표창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30명(대상 1명, 본상 18명, 특별상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복수 소방장은“전남소방의 일원으로써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현장근무에 임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수상소감과 함께“상금은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지역 아동보호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소방장은 2007년 화재진압분야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여수, 광양 지역의 수많은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으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전남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