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광양매실』출하
빛고을『광양매실』출하
  • 이성훈
  • 승인 2006.10.19 18:01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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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기슭에서 생산된 광양매실 본격수확
매실재배의 적지로 알려진 광양지역의 매실이 본격적으로 수확에 들어갔다.
 광양은 매실의 고장으로 1285농가에서 약 180만평을 재배하며 이는 전국 매실 재배면적의 24%를 차지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매실수확은 지금부터 시작하여 6월 하순까지 한  달간에 걸쳐 출하하며, 5월 30일 다압농협을 시작으로 관내농협과 영농조합법인 등이 질 좋은 특상품 3천여 톤을 수집 대도시에 공동출하한다.  일부는 소비자와 농가가 택배 등을 통한 직거래를 실시하며, 가공용으로도 공급하는데 올해는 약 4천톤을 생산해 130여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매실은 구연산 함량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명성이 나 있으며 특히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 체질개선 등에 효과가 커 건강식품으로 최근 웰빙붐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층 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매실 수확기를 앞두고 재배농가에 품종별 적기수확과 엄격한 선별작업을 실시해 광양매실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수확기 영농지도와  매실연구회, 농가, 공무원 등 5명으로 구성된 매실홍보단을 서울지역에 오는 26일부터 3일간 파견, 활동할 계획이다. 
 
입력 : 2006년 05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