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초등학교(교장 백금숙)가 지난 18일, 올 들어 세 번째 학부모 대상 발명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광영 학부모 발명교육 연수’는 1년에 4회로 진행되며, 1학기에는 2회를 실시했다.

주요 연수 내용은 △발명교육 이해 및 자녀교육 방향 △나만의 아이디어로 발명시제품 만들기 △제4차 산업혁명과 지식재산권 중요성 △니즈 찾아내는 기업의 전략 등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며 산업 변화 속에서 능동적으로 자녀 교육에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 20여명의 학부모님들이 매회 꾸준히 참석하고 있으며, 4회 과정을 모두 수료한 학부모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은미 광영초 학부모회장은“어렵게만 느껴졌던 발명과 발명교육, 지식재산권 등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와 활동으로 매우 가깝게 느껴졌다”며“지식이 재산이 되는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발명으로 창의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나부터 준비가 돼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금숙 교장은“열린 사고와 다양한 가능성을 인정하고 창의성을 높여주는 것이 자녀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이라며“아이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이 학부모이기에 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영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