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내달 11일‘팡파르’
제1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내달 11일‘팡파르’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9.20 18:35
  • 호수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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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8개팀 열정적 경연 기대
백운아트홀 및 어울림체육관
남진•주현미•장윤정 축하공연
10일 전야제 등 볼거리 풍성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다음달 11일 금호동 백운아트홀에서‘제1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국내 최초 민간 기업 주도 하에 2008년 제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이후 수많은 젊은 국악인들을 배출하며 우리나라의 대표 국악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날 열리는 본선 경연에는 지난달 15일 서울에서 열띤 예선을 펼친 30개팀 162명의 학생 중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열정적인 경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상금은 4000만원으로 대상 1팀 1000만원, 금상 1팀 800만원, 은상 2팀 각 500만원, 동상 4팀 각 300만원 등이 수여된다.

또한 대상팀에게는 최고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돼 해가 지날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축하공연으로 많은 가수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진행에는 국악인 오정해와 백현호가 함께하며, 축하공연에는 가수 주현미, 장윤정, 신유, 국악인 김현정 그리고 광양시립국악단, 전년도 대상팀‘소리앙상블 공’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대한민국 대학국악제가 대회 전날 전야제 행사를 마련해 2일간 진행한다.

10일 전야행사는 포스코 어울림체육관에서 진행되며, 1부 무대로는 광주시립창극단의 마당놀이 창극‘흥보가’를 진행해 광양시민과의 즐거운 마당놀이 한판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부 무대로는 히든싱어 김건모 편 우승자인 나건필의 사회와 임학성밴드의 연주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야행사 축하가수로는 가수‘남진’의 무대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선무대 및 전야행사와 별개로 9일에는 광양시가 주최하는 광양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주회에는 대학국악제 역대 수상팀 5팀(경지, 방자한콜라주, 소리앙상블 공, 아무, 코리안집시상자루)이 광양시립국악단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 무대는 실황으로 녹음돼 CD로 만들어진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백운아트홀(790-60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