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주)일상과 공동 투자설명회 가져
경제청,(주)일상과 공동 투자설명회 가져
  • 이성훈
  • 승인 2006.10.19 18:04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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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화양지구 개발사업시행자인 주식회사 일상(대표 문용현)과 공동으로 투자유치단을 구성하고 일본의 마리나리조트 기업들을 방문 투자설명회를 개최, 화양지구 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일본의 최고급 마리나리조트사인 핫케이지마 씨파라다이스사 및 와카야마 마리나씨티 등 6개사의 복합 리조트 단지를 방문 화양지구 마리나 개발계획과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의향 및 협력방안에 대한 개별 상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기업들은 화양지구의 개발계획과 유사한 해양관광단지로서 풍부한 개발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경험과 운영 노하우는 향후 화양지구의 관광시설 개발 및 마케팅 전략, 관광상품 기획과 상품 발굴에 활용가치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방문사중 핫케이지마 씨파라다이스 및 라구나 가마고리사는 올해안에 화양지구를 방문해 현지 실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경제청과 (주) 일상은 관련기업을 함께 초청해 추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자본투자유치 등 개발참여와 기술투자 방안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해양레포츠 산업이 활성화 되지 않은 국내의 개발경험과 기술로는 향후 2015년까지 조성될 화양지구 해양관광단지의 핵심시설인 마리나 시설의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울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일본, 미국, 호주 등 선진국 개발업체와의 합작투자와 기술제휴를 추진해 최고급 마리나 시설을 개발할 전략이다”고 밝혔다.
 
입력 : 2006년 05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