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드론 산업대전’…기업•시민 적극 참여 필요
전국 최초‘드론 산업대전’…기업•시민 적극 참여 필요
  • 광양뉴스
  • 승인 2019.09.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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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 광양읍 일원
추진위, 행사 협조‘당부’

2019 스마트 드론 산업대전의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추진위원회가 기업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행사 10일 전에 추진상황 보고회를 추가해 최종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내달 16일 열리는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 안전관리계획 등 준비 중인 모든 분야의 공유와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 스마트 드론 산업대전 추진위원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광양시를 비롯한 11개 기관, 광양제철소·각 산단 협의회 등 6개 기업,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등 7개 단체가 참여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드론 산업대전에 드론 수요기업과 공공수요기관, 공급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드론 구매 △공공조달 △수요맞춤형 드론 개발 △실증시연 △공동사업 제안 등 공공 및 산업분야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내달 16일부터 이틀간 광양읍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드론산업의 문을 열다’라는 슬로건에 △비즈니스 상담회 △드론실증시연회 △전시회 △세미나 △경진대회 △체험전 등 6개 테마로 1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지역내외 다양한 기업체와 기관, 시민 등이 1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총 48대의 45인승 버스를 전 지역에 추가 지원해 시민의 행사참여를 도울 계획이다.

김재경 4차산업혁명위원회 부위원장은“시민의 참여부족으로 주인 없는 행사가 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며“별도로 지역 내 주요기업을 순회 방문해 홍보는 물론 세부내용에 대해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정회기 광양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드론의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역의 인적인프라 구축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실제 산업현장을 촬영한 영상 등을 활용해 기업 관심도를 올리고, 행사 이후 시의 연계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현복 시장은“전국 최초 행사인 만큼 우려도 많겠지만 광양이 드론 산업 대표도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며“기관·단체·기업·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많은 홍보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드론 산업대전을 계기로 드론 산업의 여러 분야 중 산업단지와 항만의 특성을 살린 시설물 안전점검 분야를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