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권 주민 위한 편안하고 안전한 광양우리병원
광양읍권 주민 위한 편안하고 안전한 광양우리병원
  • 김호 기자
  • 승인 2019.09.27 16:49
  • 호수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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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재활•내과, 검진 전문 병원‘개원’
60병실 201병상, 의료진 포함 80여명 근무
의료기관 부족한, 읍권 의료혜택 해소 기대
서영호 이사장“정직하고 최선 다하는 병원”
광양우리병원이 지난 25일 개원했다. 사진은 개원을 축하하는 병원 임직원들과 내외빈 모습

그동안 의료혜택이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광양읍 지역에 준종합병원급 대형병원이 들어서고 있어 광양지역 의료 환경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순천시와 인접해 있어 자체적인 의료기관이 부족해 아쉬움을 남겨왔던 광양읍권에 최근 들어 200병상 이상의 규모와 전문의를 갖춘 병원들이 진료를 시작하고 있어 읍권 지역민들의 의료혜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의료법인 서영의료재단 광양우리병원(이사장 서영호·병원장 김대웅)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성희 광양시의장과 이형선 시의회 운영위원장, 문양오·최대원 시의원을 비롯 이정희 광양시보건소장, 정홍기 광양읍장, 시민, 병원 직원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광양읍 숲샘길 80에 위치한 광양우리병원은 지상 4층, 지하 1층(건축면적 7871㎡) 규모로 병상수는 △2층 53병상(16실) △3층 74병상(22실) △5층 74병상(22실) 등 총 201병상(60실)을 갖추고 있으며 직원은 의료진 포함 80여명이 근무한다.

진료과목은 △내과Ⅰ·Ⅱ △정형외과Ⅰ·Ⅱ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추후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진료과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진료지원 시설은 △영상의학과(CT실, X-ray실, MRI실, 유방촬영실, 골밀도촬영실, 초음파실) △임상병리과 △특수통증센터 △물리재활치료실 △야간진료실 △검진센터 △위·대장내시경실 △수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서영호 광양우리병원 이사장

김대웅 병원장은“광양우리병원은 어디다 내놔도 손색없는 훌륭한 시설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명품 병원”이라며 “광양시민들께서는 몸이 아프고 불편하실 때 멀리 있는 병원에 가지 마시고 저희 병원을 찾아주시면 성심성의껏 진료하고 치료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영호 이사장은“지난달 13일 광양읍권을 위한 편안하고 안전한 우리병원이라는 모토 아래 첫 진료를 시작했다”며“오늘 광양우리병원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개원식을 할 수 있었던 데는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이제 첫발을 내딛는 광양우리병원이 환자들에게 정직하고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라는 좋은 소문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더불어 광양지역사회에 부끄럽지 않은 병원이 되겠다”며“더불어 훌륭한 의료진들의 진료를 통해 건강한 시민이 더 많아지는 광양시가 되는데 기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