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해 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친환경농산물 음식점 인증제’를 올해 군 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 광양시 등 지역 11개 업소를 추가로 지정, 인증서와 친환경농산물 음식점 표지판을 달기로 했다. ‘친환경농산물 음식젼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업소 가운데 월 평균 친환경농산물 사용량이 쌀 800㎏, 채소 200㎏을 초과하거나 월평균 쌀과 채소 사용량의 75% 이상을 친환경농산물로 사용해야 한다. 도는 인증 업소에 대해 영업시설 개선 등을 돕고, 친환경농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생산자 등과 계약재배나 직거래도 적극 알선하고 있다. 이덕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농산물 소비가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선호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어 인증제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인증제가 확대·정착되면, 지역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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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5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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