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마리나’ 기본계획 변경 및 설계 용역 착수
‘섬진강 마리나’ 기본계획 변경 및 설계 용역 착수
  • 광양뉴스
  • 승인 2019.09.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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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용역 착수 보고회
현지조사·사업계획 수립 논의

 

광양시가 김명원 부시장 주재로 지난 25일 섬진강 마리나 기본계획(변경) 및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섬진강 마리나 조성 관련 부서장 및 용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10개월간 섬진강을 활용해 차별화된 마리나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및 현지 조사, 사업계획 수립 및 수치모형실험, 마리나항만 기본설계 등을 논의했다.

섬진강과 광양항 마리나 개발은 최근 여가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대상지인 진월면 망덕리 일원 2만754㎡을 마리나에 포함해 광양항 전반에 걸쳐 해양 마리나 시설 최적지를 찾을 계획이다.

아울러 구봉산, 가족어린이테마파크, 망덕관광명소화, 이순신대교 테마거리 조성, 섬진강 뱃길 복원 사업 등 주변 관광여건과 조화를 이루는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을 주요과제로 삼았다.

부시장은 “섬진강과 항만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마리나 조성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할 것”이라며 “치밀한 분석을 통한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 추진으로 실현 가능한 해양레저공간 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