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테마파크 향한 시민의 바람… “가족과 숲속에서”
어린이테마파크 향한 시민의 바람… “가족과 숲속에서”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09.27 17:09
  • 호수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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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시민 원탁 토론회‘개최’
남녀노소 아우른 100명 참석
다양한 놀이콘텐츠 제안‘활발’

 

광양시가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민들은 다양한 놀이콘텐츠를 제안했으며, 그중 가족이 숲속에서 즐길 있는 놀이터 조성에 가장 많은 의견을 냈다.

지난 24 시청 대회의실에서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위한 시민 원탁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아우른 100여명이 참석해 3시간 가량 이어졌다.

토론 방식은 여러 분야의 시민들로 12개조를 구성하고, 지역 퍼실리테이터가 조별 의견도출을 도왔다.

조는시민과 함게 만드는 상상과 공감으로 [:] 만들기라는 주제로 △콘텐츠 △운영방식 △홍보·마케팅 △민간투자유치 등의 분야에 대해 토론했다.

시민들은 스스로의 경험을 되살려 55개의 놀이사업을 제안했다.

토론회 끝에는 자신이 속한 외에 마음에 드는 놀이콘텐츠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결과 △가족과 함께 있는 숲속 캠핑장 △숲속 생존 공간 생존 게임 △어린이와 어른이 같이하는 자동차 경주장 △야경과 함께하는 광양타워 △전통놀이체험 등이 가장 높은 투표점수를 얻었다.

시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의 실수요자인 시민의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으로 향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미세먼지 사계절 기후 환경적 요인을 극복할 있는 실내형 놀이공간과 시민이 편하게 즐길 있는 시설부터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체 사업부지가 확보되면 점진적으로 민간투자유치 사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현복 시장은“‘테마파크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이 필요하다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전문가 자문을 받고 기본계획에 반영해 광양의 명품 테마파크를 만들어나가겠다 말했다.

한편 시는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만한 공간이 없다’,‘대표적인 관광시설이 없다 등의 시민 의견에 따라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문화·예술, 관광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코자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7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실무회의 △시민토론회 △광양시의회 간담회 △심포지엄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