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문화를 만나다 ‘광양예술창고[가칭] 아카데미’
시민, 문화를 만나다 ‘광양예술창고[가칭] 아카데미’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0.04 18:07
  • 호수 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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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문화도시사업단 진행
‘현대미술과 흥’등 5개 분야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내년 도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의 문화향수를 달래고 문화지수를 ‘UP’시켜 줄 이색적이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광양예술창고(가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업단이 준비한 이번 광양예술창고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오는 11일 읍 매천로 821-2 ‘스토리하우스’에서 시작하는‘현대미술과 흥(興)’과‘무비앤아트 살롱’, ‘신명나는 예술 家’, ‘야자 땡땡이 3’, ‘광양아트옥션’등 5개로 올 연말까지 운영된다.

‘현대미술과 흥(興)’은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민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미디어, 판화, 서양화, 조각, 한국화, 회화사진 등 현대미술의 흐름과 새로운 미술 접근법을 시도, 즐거운 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무비앤아트 살롱’은 영화 속에 담긴 음식, 미술, 음악등 문화요소를 통해 새로움을 창작하고 체험하며 영화를 통한 예술적 경험과 감성을 풍부하게 채울 수 있도록 했다.

‘신명나는 예술 家’와 ‘야자 땡땡이 3’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문화향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광양아트옥션’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 유기적 협조를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광양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광양아트옥션에서는 국내 유수 작가들과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경매로 살 수 있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홈페이지 및 블로그, 밴드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생사업팀(762-0702)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양예술창고(가칭)는 도립미술관 부지 앞 폐창고를 일컫는 말로 광양시는 이 공간이 광양의 문화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중물 사업을 추진, 문화도시 광양의 비전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