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행사 가득, 볼거리 풍성한 ‘광양의 10월’
문화예술 행사 가득, 볼거리 풍성한 ‘광양의 10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0.04 18:15
  • 호수 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POP, 미스트롯, 대학국악제, 분재전시 등
매주 토요버스킹과 예술작품, 특산품 프리마켓
다채로운 문화행사 가득, 문화예술 꽃 ‘만개’

 

10월, 광양에 문화예술 꽃이 활짝 피어난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행사로 광양이 들썩거린다.

한바탕 관람권 전쟁을 치른 후 성황리에 마무리 된 K-POP슈퍼 콘서트를 비롯 인기절정에 있는 오디션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의 트롯 향연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전시와 공연도 줄을 잇는다.

지난 5일,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K-POP슈퍼콘서트는 걸그룹 레드벨벳, NCT드림, 다비치, 열혈남아 등 K-POP 스타들의 화려한 공연이 공설운동장을 꽉 메운 관람객들을 열광 시켰다.

9일 저녁 7시30분에 열리는 광양시립국악단이 금호동 백운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시대감흥’이라는 주제로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촛불 가수 정태춘이 함께 한다.

11일 저녁 7시30분에는 본선에 진출한 최종 8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전국 대학·대학원생들의 국악대제전 제11회 대한민국국악제가 금호동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본 행사에 앞서 전날인 10일에는 장윤정, 주현미, 남진, 신유 등 트롯가수가 대거 무대에 오르고 전년도 대상팀 소리앙상블 공이 어울림체육관에서 성대한 축제전야공연을 펼친다.

온 국민을 트롯열풍에 빠뜨린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트롯 콘서트 공연은 12일 저녁 7시30분에 중마일반부두에서 펼쳐진다. 송가인, 정미애 등 5명이 출연해 여러 가지 트롯 메들리와 앵콜송을 열창한다.

20일,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은 저녁 7시 광양읍 서천변 수변공원 무대에서 (사)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광양지회 주관으로 사진, 미술작품, 시화전 등 작품전시와 사물놀이, 가요공연 등이 지역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종합예술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 밖에도 중마동 MG갤러리에서 입목서회 전시회, 시청 잔디밭에서 시민의 날 분재전시, 11일부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광양여성작가회 정기전 등이 이어진다.

광양시여성합창단도 다음달 5일 광양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라 평소 연습한 합창실력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한 시간 동안 광양읍 음악분수와 중마동 삼화섬 공원에서 토요버스킹과 지역 예술작품 및 특산품 프리마켓이 운영되는 등 광양의 10월은 문화예술 꽃이 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