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0.04 18:21
  • 호수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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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소음 인식 개선 활동
닥터헬기 소생릴레이 캠페인

 

조정자 광양교육장이 광양지역 교원들과 함께닥터헬기 소생 릴레이 캠페인 이어간다.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달 30‘2019 하반기 () 연찬회에서 진행됐으며, () 광양교육지원청 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닥터헬기 소리는 다소 불편하지만,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소리다우리 다함께 참아줄 있죠?”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만들어 동참을 호소했다.

릴레이 캠페인을 마친 참가자들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대상으로 △정현복 시장 △김재흥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엄소영 광양학부모네트워크 대표 등을 지명했다.

이날 릴레이 캠페인은 의료용 헬기가 ·착륙할 발생하는 헬기의 소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릴레이로 이어가는 동참 홍보활동으로 지난달 25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의 지명을 받아 진행됐다.

닥터헬기 소음 캠페인은 풍선이 터지는 소리가 115 데시벨라는 것에 착안, 캠페인 참여자가 풍선을 터뜨리는 등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참여 동영상을 유튜브 전남교육 SNS 올릴 예정이다.

한편 닥터헬기는 응급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외상 센터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는 헬기로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전용으로 사용돼 일명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닥터헬기가 뜨고 내리는 헬기장 인근 일부 주민들이 헬기에서 발생하는 소음 고통을 호소하며 민원이 제기되며 헬기장 폐쇄와 외상센터 지정 취소 위기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국내 대표적 외상센터 전문의인 아주대 중증외상센터 센터장 이국종 교수가 언론 매체 등에서 닥터헬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어 지난 6월에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위한 협약이 맺어지며 닥터헬기 소음 캠페인 추진의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