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시 승격 30주년 기념 ‘2019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8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광양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조정자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시민헌장 낭독 △정현복 시장의 기념사 △5개국 국제자매우호도시 축하영상 메시지 △시 승격 3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한 자매도시인 하동군 박금석 부군수를 비롯해 광양시 홍보대사 이장호 영화감독, 김종운 재부산 광양향우회장과 광양함장 및 대원들, 역대 시민의 상 수상자 등이 함께 참여해 시민의 날을 경축했다.

특히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 시민과 함께’라는 정 시장의 비전 선포문 낭독에 이어 각계각층의 시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8m 넓이의 날개 모형 공기 조형물이 펼쳐지는 퍼포먼스가 연출됐다.

정현복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이제 새로운 30년, 미래 100년의 발전을 위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할 때”라며 “앞으로 문화와 예술, 관광산업을 우리 시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선제적인 신산업 육성으로 전남 제1의 경제도시를 만들고 정주 여건도 발 빠르게 갖춰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며 “부자 농촌을 건설해 나가고,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의 발전을 위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