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건의, 12건 접수
광양시가 지난 3분기 중‘1기업 1공무원 담당제’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청취해 해결했다.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는 지역 내 등록된 10인 이상 275개 기업에 6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행정후견인으로 1:1 매칭하고, 분기별로 직접 기업을 찾아가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수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 시책이다.
이번 3분기는 일본 수출규제 장기화에 대비해 지역 내 기업의 피해 동향을 파악하고, 시승격 30주년 동참 안내와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집중 홍보했다.
활동기간 동안 △태풍 이후 초남공단 주변 방역지원 △율촌산단에서 광양항 방면 도로(교량) 설치 △회사 건물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현장답변을 포함해 총 12건의 건의가 이뤄졌다.
건의 내용은 시 관계부서 8곳과 7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광양시 원스톱 기업민원 해결지원단’에서 검토하고 처리결과를 기업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규제 및 제도개선 등 필요한 경우 전라남도와 정부 등에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하게 된다.
정승재 기업지원팀장은“기업과 공무원이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일자리 넘치는 전남 제1의 경제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 한다”며“앞으로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상반기 동안 건의사항 59건을 수렴하고, 그 중 산업단지 내 환경정비 및 주차단속, 인력 및 자금난, 기술사업화 등을 포함한 49건을 해결했다.
밖에도 광양시 생애주기별 정책 홍보와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을 광양에 전입 유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제공=광양시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