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호기심, 미래 연다
지역 초중고생 및 학부모
2000여명 참여‘큰 호응’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초·중·고생 및 학부모 2000여명을 대상으로‘상상과 호기심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의‘2019 광양창의융합축전’을 개최했다.
광양창의융합축전은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여겨지는 수학과 과학을 즐겁고 신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40여개 체험부스를 운영해 생활 속 곳곳에 녹아있는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드론 농구, 드론 축구, 드론 낚시 등 드론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고, 공연마당과 마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돼 많은 시민들이 축전을 즐겼다.
특히 광양시농업기술센터와 광양 서천변을 중심으로 진행된 과수원투어는 광양사랑 환경 지킴이, 향긋한 비와 비율, 지혜 겨루기 한판, pH와 예술의 만남 등 광양의 자연환경과 연계해 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축전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가족사진 촬영과 꽃 선물 증정 이벤트를 마련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광양칠성초 한 학부모는“아름다운 가을, 아이들에게 수학·과학을 놀이처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교육적이면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전이 꾸준히 열렸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정자 교육장은“우리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학·과학적 상상력과 호기심으로 미래사회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에서 광양창의융합축전이 가족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축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