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동아리 ‘번짐’, 열 번째 초대전
한국화 동아리 ‘번짐’, 열 번째 초대전
  • 광양뉴스
  • 승인 2019.10.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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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
다음달 2일까지 20점 전시

 

제10회 한국화 동아리 ‘번짐(회장 정애란)’ 초대전이 다음달 2일까지 광양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시회에는 회원들의 작품 14점과 추산 김정국 화백의 작품 4점 등 총 2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지난 14일 전시회 개막식에서 김종호 광양문화원장은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틈틈이 시간을 내 열정과 혼을 담은 작품들을 시민들께 선보이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번짐의 먹물이 번지듯 회원들의 사랑과 온정이 온 세상에 번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애란 회장은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로 열 번째 전시회를 맞았다”며 “이번 전시회가 우리 시민들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고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가꾸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정국 지도강사는 “회원들이 끝까지 붓을 놓지 않았던 인내와 시간이 만들어준 애정이 있었기에 오늘 같은 멋진 결실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사랑하고 한국화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 멋진 여인들로 성장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화 동아리 ‘번짐’은 지난 2007년 창립해 추산 김정국 화백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회원수는 20명으로 그동안 9차례 정기회원전을 개최해 왔다.

신덕희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