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단 ‘광양 방문’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단 ‘광양 방문’
  • 김호 기자
  • 승인 2019.10.25 18:08
  • 호수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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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 증진 경제교류 협약
공동발전 상호 협력 ‘다짐’

 

광양시와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성수)가 지난 22일 호텔 락희에서 글로벌 시대 우호 증진을 통한 공동발전을 상호 협력하는 경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광양시가 남해안 남중권 7개 지자체장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광역해양관광시스템 구축방안 모색을 위해 LA상의를 방문해 공동노력 선언을 한 계기로 이어졌다.

시와 LA상의는 경제관련 정책자료 및 정보를 교환하고, 국제무역·투자 등 다양한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경제교류 협약에 서명했다.

이어 상호 방문하는 경제사절단 및 경제인에 대해 △투자무역상담 △거래알선 △산업시찰 등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현복 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광양의 농·특산물과 우수한 투자여건, 기업체의 훌륭한 제품과 기술이 북미시장에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며 “시의 제품과 농산물이 LA에 수출되고, LA기업인들이 광양에 투자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LA상의회장은 “오늘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을 견학하며 광양시의 발전상에 놀랐다”며 “시와 LA가 더욱 교류할 수 있도록 광양홍보대사로 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는 미국 LA시 정부와 협력해 LA 내 여러 국가 단체 및 중소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미국 및 세계 각국에 있는 한인들과 정보교류로 한인 상공인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경제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