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최초 여청단체 ‘빛나는 청춘’의 빛나는 출발
광양 최초 여청단체 ‘빛나는 청춘’의 빛나는 출발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10.25 18:15
  • 호수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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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파견•사회참여 확대 등
여성청년 목소리 대변‘다짐’
다양한 권익증진 활동‘기대’

광양 최초로 여성청년들이 주도하는 단체인‘빛나는 청춘’이 지난 23일 광양읍 모드니라운지 루프탑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은 정현복 시장, 김성희 시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회원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빛나는 청춘’(회장 김한나)은 결혼과 출산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 청년들이 모여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앞으로 권익증진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들이 다짐한 공익활동은 주로 △여성 자기계발 및 역량강화 △여성인력 파견서비스 △사회참여 확대 △여성정책 제안 등이다.

또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아이들의 복지와 교육, 청년 일자리 창출 등과 더불어 소외된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한나 회장

김한나 초대회장은“먼저 출발선에 서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평등한 기회가 만인에게 비추듯 참여와 나눔의 기치 아래 다양한 여성청년들이 모여 함께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광양은 산업도시인 만큼 남편을 따라 거주지를 옮겨 무연고지에 고립된 여성들이 많은 게 현실”이라며“여성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청년이 살기 좋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젊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소수라도 여성들이 나설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사회 재진출을 돕는게 목표”라며“여성을 위한 정책을 찾아 우리의 목소리를 내도록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빛나는 청춘’은 총 24명의 여성청년들로 구성돼있으며, 운영진은 김한나 초대회장을 비롯해 △내무부회장 금순자 △외무부회장 김채완 △사무국장 신명선 △사무차장 강한별 △감사 황선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