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봉가족봉사단, 자연과 교감하는 새집 달아주기
토토봉가족봉사단, 자연과 교감하는 새집 달아주기
  • 광양뉴스
  • 승인 2019.11.01 09:07
  • 호수 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지역 워킹맘·워킹파파를 위한 토토봉가족봉사단 22가족 80여명이 지난달 26일 백운산 일원에 ‘새집 달아주기’ 행사와 고구마 캐기 행사를 펼쳤다.

토토봉가족봉사단이 이날 만든 새집은 참새목의 딱새나 박새가 주로 쉬어가거나 알을 낳을 수 있는 집이다.

한 참여가족은“딱새나 박새는 평지나 나무가 있는 정원, 도심공원에 주로 서식하고 인공 새 상자를 좋아해서 크기만 적당하면 정원에서도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르는 성향이 있다”며 “마을 주변에 달아주면 번식 초반인 내년 3월에는 새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토봉이란 ‘토요일 토요일은 가족 봉사하는 날’이란 뜻으로 초등학생이상 자녀를 둔 가족으로 구성된 가족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요양원봉사 및 재능봉사, 심폐소생술교육을 통해 나눔과 봉사역량강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가족봉사단이다.

토토봉가족봉사단은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또래가족이 함께 모여 봉사로 소통하고, 가족애를 키우는 토토봉가족봉사단의 따뜻한 나눔을 포함 지역사회의 컨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워킹맘·워킹파파를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혜선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