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저마을 할머니 화가들
그림 20여점 함께 전시
그림 20여점 함께 전시
봉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홍기)가 지난달 28일 봉강 비봉북카페에서 봉강면의 옛 사진을 볼 수 있는‘행복나눔 갤러리’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광양시 마을공동체 보조사업‘주민과 함께 문화나들이 소통하며 함께해요’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시회는 옛 사진을 통해 어른 세대에 추억을, 어린 세대에 마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세대 공감·소통의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잊혀져가는 마을의 역사를 기록·보존하기 위해 준비됐다.
전시작품은 봉강면민과 봉강초등학교에서 제공한 옛 사진 20여점으로, 지난 5월부터 자료를 수집 복원해 인화작업 등을 거쳤다.
더불어 당저마을 할머니 화가들의 아기자기한 그림 20여점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전시회를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추억 향유와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정홍기 주민자치위원장은“이번 전시회를 통해 잊혀져가는 봉강면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 마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등 자녀 세대와 소통·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작품을 제출해 주신 면민들, 특히 당저마을 할머니 화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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