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면 하천리 일대 야산, 올무 5점 발견
다압면 하천리 일대 야산, 올무 5점 발견
  • 광양뉴스
  • 승인 2019.11.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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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불법 엽구 수거활동
반달가슴곰 환경보호 나서

광양시와 광양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백성호)가 지난달 30일 백운산 일대에서 야생동물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불법 엽구 수거 활동’으로 백운산자락 다압면 하천리 일대 야산에서 올무 5점이 발견됐다.

지난해 지리산을 떠나 백운산에 서식하던 반달가슴곰이 불법 엽구인 올무에 걸려 폐사한 이후, 같은 불행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찰과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달과 다음달 중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며, 반달가슴곰 서식지 보호 현수막 게첨과 백운산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경철 환경과장은 “반달가슴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동물로서 자연생태계 다양성과 건전성을 위해 우리 생태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연 자산”이라며 “시민들이 반달가슴곰 보호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