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농업 종합 축제의 장2019 국제농업박람회”
“세계 농업 종합 축제의 장2019 국제농업박람회”
  • 광양뉴스
  • 승인 2019.11.0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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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국 447개 기업•단체•기관 참여, 11일간 대장정
대한민국 유일 농업분야 종합박람회, 농업정보 교류
농업 공익적 가치인식 제고 및 판로개척 마련 기대

 

세계 36 나라 447 기업·단체·기관이 참여하는 농업종합축제의 장인 2019 국제농업박람회가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동안 열렸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국제농업박람회가 주관한 이번‘2019 국제농업박람회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판로 개척 농업 정보 교류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 2012 1 국제박람회에 이어 올해 4번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농업 분야 종합박람회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여성 농업인의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4 산업혁명 농업 융복합화에 따른 여성 농업인의 역할을 살펴볼 있는여성청년농업관 개관해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홍보대사인 가수 송가인 씨가 함께 개막식에는 인도, 일본, 몽골 20 나라 외국 사절단 일행과 많은 농업인이 참여했으며,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희망새싹세리머니와 송가인의 축하공연까지 다채롭게 준비됐다.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전남의 새로운 바람,‘블루 이코노미 중심에 농업이 있다“2019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농업의 혁신과 발전 방향을 보여드리도록 정성껏 준비했으니 박람회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 말했다.

올해 박람회는 국내외 45 관람객을 목표로 △여성농업 마당 △전시체험 마당 △상생·교류 마당 △혁신기술 마당 △홍보·판매 마당 5 마당, 12 전시·체험·판매관과 3 특별 전시로 꾸며졌다.

모든 전시관에선 패널 중심의 전시가 아닌 다채로운 전시 기법과 체험시연 위주의 콘텐츠가 펼쳐져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 당일 박람회 현장에서는 미국, 중국, 러시아 18개국 46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유통기업과 해외기업 B2B 네트워크-데이 활발한 비즈니스 행사도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선양진청무역유한공사, 태국 지두방, 베이비 스푼(Baby Spoon), 러시아 MKM 4 사와 1200 달러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전광호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이번 박람회는 바이어와 농업인에게는 손에 잡히는 이익을 받도록 하고, 관람객에게는 농업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추억의 공간이 되도록 준비 했다 말했다.

한편 광양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특산품 광양곶감빵, 광양매실쿠키, 매실한과, 가마솥누룽지 업체가 직접 참여해 광양을 홍보하고 특산품 알리는데 앞장섰다.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철)에서는 11일간 열리는‘2019 국제농업박람회에서 홍보관과 판매관을 설치해 광양의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광양시는 홍보관에 매실쿠키, 곶감빵, 매실(음료, 발효액, 매실초, 농축액, 비누 ), 애호박, , 돌배, 표고버섯, 단감, 참다래, 알스트로메리아, 새싹삼, 매화빵, 제첩가공품, 작두콩차, 천연염색 제품 다양한 광양의 농산물과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등을 전했다.

10 22일에는 농촌지도자대회, 10 24일에는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진행됐으며, 베스트 농가 선발대회, 남도정원 포토존 연출, · 우수 상품 전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허남일 기술지원팀장은이번 박람회에서 매실과 매실가공품 우리지역의 우수한 ·특산물과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해 생산자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 말했다.

2019 국제농업박람회는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달 27 1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임옥천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