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신문 광양신문, 광양사랑 광양신문
100년신문 광양신문, 광양사랑 광양신문
  • 광양뉴스
  • 승인 2019.11.08 21:59
  • 호수 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동안 광양신문에 몸 담으셨던 숱한 선배 기자들이 이룩해 놓은 20년이라는 역사에 누가 되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과 숟가락 하나 얹는 것에 불과한 겸연쩍음으로 창간20주년 기념호를 독자들께 내놓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수많은 광양시민들과 독자들을 대면하면서 칭찬도 들었지만 쓴 소리 또한 많이 들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광양시민들이 가장 사랑해 주시는 신문임을 알기에 실망을 드리지 않기 위해 매주 신문을 발행할 때마다 최선을 다하지만, 독자들의 눈높이를 충분히 맞추지 못해드리는 것 또한 다시금 반성케 합니다.

감히 저희 스스로 사회의 공기로서 정론직필하고 있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창간 20주년을 디딤돌 삼아 더욱 단단한 논조로 언론 본연의 역할인 지방행정과 의회, 지역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 대안 제시의 역할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더불어 시민들의 눈과 귀로서 알권리 충족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에서 일어나는 따뜻한 소식과 귀감이 되는 소식들도 충실히 전하겠다는 약속도 드립니다.

광양신문이 창간 20년을 맞아 ‘100년신문 광양신문, 광양사랑 광양신문’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광양과 함께 동행하는 신문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광양신문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