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이사장 이보현)가 지난 13일 광양중과 광양여고 축구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110만원 상당의 쌀 20포를 지정기탁 했다.
이번 후원된 쌀은 이보현 신임이사장이 개인적으로 마련했다.
이보현 이사장은“지금 학생들은 한 번의 큰 도움보다 작더라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이런 관심이 우리 청소년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정홍기 읍장은“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해준 이보현 신임이사장에게 감사하다”며“지역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갖고 도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와 실현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는 창단 11년째로, 우리지역 출신인‘남해성’명창의 소리의 맥을 이어가고자 해마다 광양매화축제 기간에 맞춰‘전국판소리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제11회 금정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고, 내년에는‘남해성전국판소리대상’을 ‘문화체육관광부상’으로 격상해 우리나라 국악계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산실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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