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초 여자축구부, 올해 대회 3개 우승‘쾌거’
광양중앙초 여자축구부, 올해 대회 3개 우승‘쾌거’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11.15 15:21
  • 호수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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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여왕기•추계연맹전 등
추계연맹전 개인상 다량‘수상’

 

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최은순) 여자축구부가 지난 10일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2019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여자초등부 산천어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6월 여왕기 우승에 이어 올해만 3개의 우승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특히 추계연맹전 조별리그에서 △VS 경북 상대초 4:1 VS 대전 목상초 12:0 VS 울산 서부초B 10:3 으로 완파하면서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고, 준결승 상대인 강원 성덕초도 6:1로 꺾었다.

결승전 상대는 경남 남강초로, 전반 22분 김애리(6), 25분 임이랑(6), 후반 16분·21분 범예주(6)의 멀티골로 4:0 대승을 이끌었다.

조별 리그부터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선수단은 다양한 개인상도 받았다. △최우수상 김애리 △득점상 범예주 △최우수 감독상 손백기 감독 등을 각각 수상했다.

범예주 학생은“올해 유일하게 춘계연맹전에서만 준우승을 차지해 아쉬운 마음이 있었고, 열심히 훈련해 우승을 거둬 행복했다”며“올해 마지막 대회인 추계 연맹전에서 우승을 하고, 개인적으로 득점상까지 수상해 잊을 수 없을 것 같고, 앞으로도 열심히 함께 연습해 멋진 국가대표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은순 교장은“지금도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이 꿈을 이룰 때까지 열심히 훈련에 임하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