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신문이 소상공인을 응원합니다 - 광양읍 가죽공방‘플루메리아’
광양신문이 소상공인을 응원합니다 - 광양읍 가죽공방‘플루메리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1.15 15:22
  • 호수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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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나만의 가방’… ‘명품’버금가는 가죽과 디자인

 

광양시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실시하는 2019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 프로그램에 광양지역 2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기관은 광양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수료한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경영혁신에 도움을 주고 있으나 체계적인 대외 홍보가 부족해 지금까지 활성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광양신문은 고한상 사진가 (포토센터 대표) 함께 업체를 방문, 사진과 글을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지역의 소상공인들에 도움이 되고자동네 좋은가게라는 지면을 통해 공예, 미용, 조명, 애견, 커피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은 번째로 광양읍 가죽공방플루메리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아담하고 예쁜 가죽공방플루메리아 값비싼 해외명품에 뒤지지 않는 가죽과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세상에서 하나 뿐인가방을 직접 만들 있는 곳이다.

플루메리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청년창직전문가 양성사업에 참여한 장서영(30)씨가 이제 오픈한따끈따끈 공방이다.

5년여동안 목포에서 매출 500~600만원을 올리던 안정적인 공방을 운영하던 씨는 남편을 따라 광양에 온지 얼마 안됐다. 그동안 쌓아온 재주와 노하우를 버릴 없어 다시 창업을 결심했다.

장서영 씨는만들고 싶은 가방 디자인과 가죽을 직접 고르고 재료비와 수강료를 부담하고 소수정예 수업을 통해 자신만의 가방을 만들 있다처음에 취미로 시작하게 것이 공방을 차리게 됐다. 공예활동을 통한 심리치유를 겸해플루메리아라는 이름의 제품 브랜드화를 준비하고 있다 말했다.

 

명품앞에서 흔들리는 여심에 이겨 최근 씨도 고가의 가방을 샀지만차라리 가죽을 사면 좋았을 ...’하며 이내 후회했다고 한다.

장서영 씨가 창업을 하게 동기는 따로 있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사람들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고, 개인주의가 심화됨에 따라 사회구성원들이 마음의 병이 늘어나고 있다상담분야가 늘어나고 있지만 도시와 지방의 차이가 있다. 차이를공예활동 도움이 같았다. 그냥 공방운영자가 아닌크레프트 테라피스트 되겠다 말했다.

장서영 씨는 취미에서 공방운영자, 공방운영자에서 크레프트 테라피스트로 공방을 찾는 사람들이 만족할 있도록 꼼꼼하게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한다.

=김영신 기자

사진=고한상 객원사진기자

 

주소 : 광양읍 인덕1 30

문의 : 010-6644-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