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것 없고, 믿고 사는‘농부 직거래장터’
없는 것 없고, 믿고 사는‘농부 직거래장터’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1.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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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제철회관•서천체육공원
생산자•소비자 모두‘만족’

대봉, 밤, 벌꿀, 고구마, 표고버섯, 은행, 곶감, 서리태, 아로니아 등 농산물과 공예품 등 없는 것이 없다.

직거래 장터를 찾은 시민들은 신발던지기 게임을 하고 하나사면 하나 더 주는 1+1, 시식코너 등 이벤트와 함께 농부들이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했다.

지난 26일과 27일, 금호동 제철회관 앞과 29일과 30일 광양읍 서천 체육공원에서 열린‘2019 내 고장 농산물 농부직거래장터’모습이다.

(사)한국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회장 이기욱)·한국여성농업인광양시연합회(회장 도미화)·광양시기농어귀촌협회(회장 김호석)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농부 직거래장터는 봉강, 옥룡, 태인동 등 광양지역 40개 농가가 참여했다.

직접 농사지은 서리태와 은행, 곶감 등을 직거래장터에 판매하기 위해 봉강에서 왔다는 한 농민은“매년 참가하다시피 하는데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고, 판매도 할 수 있어서 좋다”며“생산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욱(사)한국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장은“우수한 내 고장 농산물을 알리고자 직거래장터를 해마다 열고 있다”며“생산자가 보증하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농부직거래장터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별히 태인동 마을기업 (주)해우가 주민들이 직접 만든 김부각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