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보건지소, ‘장애아동 놀이치료교실’ 종강
도시보건지소, ‘장애아동 놀이치료교실’ 종강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11.29 18:48
  • 호수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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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개월간 교육 기회 제공

 

광양시 도시보건지소가 지난 3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광양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내 발달장애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아동 놀이치료교실’을 종강했다.

지역사회중심 재활보건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치료교실은 경기용 한궁, 라켓룬, 후크볼, 어린이축구, 놀이기구 등 많은 도구를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아동에게 스스로 치료의 책임과 방향을 맡김으로써 적극적인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놀이치료란 놀이를 통해 행해지는 심리 치료다. 보통 장애아동 (2~7세)을 대상으로 주 1회 약 60분의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경희 도시보건팀장은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과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놀이치료로 대인간 소통 능력과 공감 능력 향상에 많은 효과를 봤다”며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아동 놀이치료를 운영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