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특별교부세‘20억원’추가 확보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특별교부세‘20억원’추가 확보
  • 광양뉴스
  • 승인 2019.11.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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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처리장비 추가 구축
뿌리산업 활성화 기대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 조감도

 

광양시가 익신산단 열처리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최근 전라남도로부터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건립에 드는 사업비 130억원 80억원의 ·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추가로 확보한 20억원은 시비와 매칭해 지역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장비 보강과 센터운영 인프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익신산단 일원에 1740 규모의 금속가공 열처리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의 뿌리기술을 활용하거나 뿌리기술에 활용되는 장비를 제조하는 업종으로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이다.

시는 앞으로 익신산단 중심으로 열처리를 특화한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뿌리산업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에 진행되고 있는 입주기업을 위한 분석 장비와 사업화 지원시설 등이 완료되면 금속가공 중소기업들이 외주 가공을 위해 경남 김해와 창원을 이용하는 시간적·경제적 손실도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시공사 선정과 장비도입 심의를 진행 중이다. 가열로, 유냉장치, 진공로, 질화로, 세척, 쇼트기, 샌딩기 7 8대의 장비도 선정했다.

정승재 기업지원팀장은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열처리산업 생태계 기반구축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열처리지원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남지역 뿌리산업단지 성공모델이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