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2019년 행정사무감사 돌입
광양시의회, 2019년 행정사무감사 돌입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11.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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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광양시 1년 살림 ‘평가’
내년 예산심사 근거자료 활용

광양시의회(의장 김성희)가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지난달 27일부터 9일간,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기관이 올해 시행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했는지를 살펴보고, 문제점 및 불합리한 행태는 개선요구와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집행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현안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이어지는 2020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근거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각 상임위별로 시로부터 제출받은 서류 검토와 지역 여론 및 시민 의견수렴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사무감사를 착실히 준비해 왔다.

백성호 총무위원회 위원장은 “감사자료 준비에 수고한 관계 공무원과 참석해준 민간위탁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행정사무감사는 문제점 지적을 떠나 행정 전반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옥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행정사무 실태를 파악해 예산 심사활동 자료로 활용하고, 미흡한 부분을 찾아내 보완 시정토록 하려는 것”이라고 감사 목적을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지역 시민단체와 시민 모니터요원으로 구성된 광양행의정연대가 의원 활동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오는 6일부터 조례·일반안 및 2020년 예산안을 심사한 후 3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