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여성대학 총동문회(회장 황명자)와 부녀회(회장 정영애) 회장단 50여명이 참여한‘사랑의 쌀, 김장김치 나누기’기부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20여통(20kg)과 선샤인 광양쌀 120여포(20Kg) 등이 준비됐다. 광양농협은 김장김치와 쌀을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경로당 및 불우이웃 가정 등 120여곳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와 쌀 나누기 기금은 여성대학 총동문회의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떡국 판매, 직접 재배한 김장용 무 판매사업 등과 부녀회장단의 생필품(화장지, 세제, 메주 등) 판매사업, 김장용품(청각, 다시마, 새우젓, 물엿, 소금 등) 판매사업 등의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황명자 회장과 정영애 회장은“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리면서 조직을 운영한 운영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희망을 드릴 수 있어 기쁨도 두 배가 됐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배추 1004포기로 따스한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더불어 광양농협 여성조직이 각종 사업을 통한 지역 환원사업도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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