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회장 이광용)와 (주)두양전력(대표 노경숙)이 지난 4일 총 960만원 상당의 LED 가설조명등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포스코 1%나눔재단에 기부한 후원금을 (주)두양전력이 자체제작한 LED 가설조명으로 활용해 광양읍에 있는 마을회관이나 지역기관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으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받은 LED 가설조명등 11세트(22개)를 보관 및 관리하고, 마을회관이나 지역유관기관·단체가 행사 시 대여해 줄 예정이다.

이광용 제철소협력사협회장(유니테크 대표)은“포스코 1%나눔재단의 기부재원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비상시나 행사 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경숙 두양전력 대표는“대기시간 없는 LED 조명등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경제성도 뛰어난 제품”이라며“가설조명등을 제작해 후원할 수 있게끔 도와준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보관·관리를 잘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는 1987년에 설립해 현재 59개사 85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주)두양전력은 조명설비·태양광산업·신재생에너지 개발 전문기업으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020년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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