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 시인을 초청한‘겨울 문학콘서트’가 오는 18일 광양용강도서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한겨울밤의 시 : 밤의 낭독회’를 주제로 오은 시인의 시 낭독·해설에 스와뉴 밴드의 음악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슬퍼도 슬프지 않게’,‘이따금 쓰지만, 항상 쓴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살지만, 이따금 살아있다고 느낍니다’등 시인의 블랙 유머를 접할 수 있다.

오은 시인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현대시’로 등단해 2014년 박인환문학상, 2018년 구상시문학상, 2019년 현대시작품상과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빅데이터 기업 다음소프트에 근무하며, 직장생활과 문학활동을 병행하고 팟캐스트‘책읽아웃’을 진행하고 있다.

시인과 함께하는 스와뉴 밴드는 음악낭독극‘겨울 이야기’, 뮤직드라마‘윤동주, 시로 쓴 일기’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콘서트를 공연한 바 있다.

‘겨울 문학콘서트’는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용강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제공=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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